방하 도전트렉!
나에게 새로움이란
살아가는데 의미를 하나 더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신청하였습니다.
첫번째 도전 코스는 순창 강천산
지난 7월에 한번 트렉을 했던 곳이라 별 걱정 없이 도전트렉을 시작하였습니다.
트렉코스는 병풍폭포에서 깃대봉 ->북문 -> 운대봉 -> 동문-> 시루봉 ->광덕산 ->신선봉-> 전망대를 거쳐 내려오는 코스로 특별히 어려운 코스는 아니였지만 상당히 힘든 구간이 있었던 트렉이었습니다.
동문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는데 허리에 붙였던 트렉 칩이 언제부터인지 떨어지고 없어서 순간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칩을 찾아 붙였지만 광덕산 가는 내내 힘든시간과의 싸움이였습니다.
트렉을 하는 내내 수리에만 집중하려 애를 쓰면서 가끔씩 이런 상태라면 설악산 공룡능선은 어찌 가나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. ㅎ
그러면서 천천히 천천히 목표했던 코스를 다 마치고 강천사 가까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한참을 쉬고 내려와 마무리를 했습니다.